[현장연결] 국회 정보위 "北, 한미일 정상회의 겨냥해 ICBM 등 도발 준비중"
오늘 국회에서는 정보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렸습니다.
한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국정원의 보고가 있었는데요.
조금 전 정보위 국민의힘 간사인 유상범 의원이 브리핑을 했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유상범 / 국민의힘 의원 (국회 정보위 간사)]
국정원은 한미일이 정상회의 또는 한미 연합훈련 등을 겨냥해서 북한이 ICBM 발사 등 여러 종류의 도발을 준비 중이라는 보고를 했습니다.
ICBM 발사 지원 차량 활동이 활발한 것이 평양 산음동 등에서 포착되었고 액체 연료 공장에서 추진제가 빈번히 반출되는 등 ICBM 발사 준비 징후가 계속 식별되고 있습니다. ICBM.
또한 최근 고체 미사일 생산시설에도 차량 활동이 이례적으로 활발해 지고 있고 전술핵 탑재 가능한 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합동훈련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은 하반기에 최우선 주문과제로 군사 정찰 위성의 기술적 준비 완료를 요구를 했고 현재 이를 위해서 북한이 준비 중인데 만일 지난번 실패한 군사 정찰 위성의 결함 보완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9월 9일 정권 창건 75주년에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서 8월 말 또는 9월 초에 발사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를 했습니다.
북한에서는 7월부터 발사체의 신뢰도 검증을 위해서 엔진 연소시험을 집중 실시하고 있으며 발사체 추적과 데이터 수신을 위한 위성 안테나도 추가 설치하는 것이 포착되었습니다.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지난 북한의 군사 정찰 위성 1차 발사 실패와 관련해서 북한에서는 엔진 계통의 문제라고 밝혔고 따라서 엔진 결함 시정을 위한 집중적인 실험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정원에서는 엔진 결함의 해결 가능성에 대해서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북한 내부 실상과 관련돼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북한은 현재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 진행 중이고, 마이너스 경제 성장이 진행 중이고 2016년 대비 2022년에는 GDP 12%가 감소하는 경제 악순환 상황에 있습니다.
북한은 현재 사적인 그러니까 공적이 아니라 사적 곡물 거래 금지 정책과 분량 및 우선 배분으로 곡물가가 계속 고공 행진 속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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